남자복식 네 팀이 인도네시아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전원 탈락했다.
새해부터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따낸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조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3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500) 32강에서 탈락했다.
남복 랭킹 13위 강민혁-서승재 조는 랭킹 18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조에 0-2로 패했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1게임 초반부터 근소하게 뒤지다 17:21로 내줬고, 2게임도 중반부터 연속 실점으로 12:21로 패했다.
남복 랭킹 10위 김원호(삼성생명)-최솔규(국군체육부대) 조는 랭킹 31위 마츠이 케이치로-타케우치 요시노리(일본) 조에 1-2로 패해 32강에서 탈락했다.
김원호-최솔규 조가 치열한 전위 싸움 끝에 1게임을 21:18로 따냈지만, 2게임을 16:21로 내주고, 3게임도 18:21로 패하며 새해 들어 3연속 1라운드 탈락했다.
남복 랭킹 114위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인천국제공항) 조 역시 랭킹 17위 레오 롤리 카르난도-다니엘 마틴(인도네시아) 조에 0-2(11:21, 16:21)로 패해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남복 랭킹 81위 나성승(김천시청)-진용(요넥스) 조는 랭킹 12위 무하마드 소히불 피크리-바가스 마울라나(인도네시아) 조에 1-2(10:21, 21:14, 19:21)로 아쉽게 패하며 새해 첫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