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오픈배드민턴] 남복 강민혁-서승재 2개 대회 연속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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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동메달을 딴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남자복식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조가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인도오픈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강민혁-서승재 조는 21일 인도 뉴델리 K. D. 자드하브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3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남자복식 준결에서 패해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남복 랭킹 18위 강민혁-서승재 조는 랭킹 11위 리앙웨이켄-왕창(중국) 조에 0-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리앙웨이켄-왕창 조는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팽팽한 전위싸움에서 강민혁-서승재 조가 밀렸다. 막판에 근소하게 따라잡았지만, 두 게임 모두 마무리가 아쉬웠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1게임 초반부터 뒤지다 8:9에서 중반에 연달아 3점씩 내주며 9:15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12:18에서 강민혁-서승재 조가 상대의 범실을 틈타 5점을 연달아 따내 17:18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뼈아픈 범실로 3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8:21로 졌다.

2게임 초반에 강민혁-서승재 조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8:5로 역전했다. 하지만 범실로 4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0:11로 역전당했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듯했지만 강민혁-서승재 조가 범실로 5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3:17로 격차가 벌어졌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17:18까지 추격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막판에 상대의 공격에 밀려 19:21로 패하며 동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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