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오픈배드민턴] 강민혁-서승재와 김혜정-정나은 동반 4강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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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4강에 오른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인도배드민턴협회

남복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조와 여복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나란히 인도오픈 4강에 입성했다.

강민혁-서승재 조와 김혜정-정나은 조는 20일 인도 뉴델리 K. D. 자드하브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3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남복 랭킹 18위 강민혁-서승재 조가 랭킹 5위 리우유첸-오우슈안이(중국) 조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올라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연속으로 4강에 올랐다.

팽팽한 전위 싸움과 드라이브 싸움으로 불꽃 튀는 접전을 이어가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중반에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두 게임 모두 따냈다.

1게임 초반에 강민혁-서승재 조가 4점을 연달아 내주며 밀리는 듯했지만, 곧바로 2점과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0:8로 역전했다.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3점을 연달아 따내며 다시 주도권을 잡은 강민혁-서승재 조가 이후에 1점씩 주고받으며 끝까지 리드를 지켜 21:17로 이겼다.

2게임도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엎치락뒤치락하다 중반에 강민혁-서승재 조가 2점과 3점을 연달아 따내며 15:11로 달아나더니 이번에도 끝까지 주도권을 쥐고 앞서 21:17로 마무리했다.

여복 랭킹 4위 김혜정-정나은 조는 랭킹 12위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상대 전적 3전 전승의 이유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김혜정-정나은 조가 초반부터 공수에서 앞서더니 주도권을 쥐었다. 5점을 연달아 따내며 10:4로 달아나더니, 후반에도 7점을 연거푸 따내 19:8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아 21:14로 이겼다.

2게임도 초반부터 김혜정-정나은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고, 곧바로 8점을 연속으로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4점을 연거푸 따내며 21:8로 쉽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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