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오픈배드민턴] 혼복 김원호-정나은 4강, 서승재-채유정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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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4강에 오른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인도오픈 4강에 올랐고,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8강에서 탈락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20일 인도 뉴델리 K. D. 자드하브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3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혼합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도 동메달을 확보했다.

혼복 랭킹 19위 김원호-정나은 조는 랭킹 18위 야마시타 쿄헤이-시노야 나루(일본) 조를 2-0으로 이겼다.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으로 앞서던 김원호-정나은 조가 무패의 기록을 이었다.

1게임은 팽팽했다. 랠리도 길었고, 전위 후위 싸움이 치열했다. 초반에는 김원호-정나은 조가 연속 실점한 후 연속 득점으로 따라잡기를 반복하다 중반 이후에는 엎치락뒤치락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19점 동점에서 상대가 연달아 범실 하면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21:19로 승리를 거뒀다.

2게임도 초반은 팽팽했는데 상대의 범실이 늘고, 김원호가 전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김원호-정나은 조가 21:15로 마무리하고 4강에 입성했다.

혼복 랭킹 13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3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 조에 0-2로 패해 4강 진입에 실패했다.

상대 전적 3승 5패로 뒤진 서승재-채유정 조가 범실이 많아 한번 뒤지면 따라잡지를 못했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1게임 초반에 5점을 연달아 내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15:21로 내줬고, 2게임은 초반에 근소하게 앞섰지만, 중반에 역전당하고 연속 실점으로 뒤지며 추격했지만 끝내 역전에 실패해 18:21로 내주고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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