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오픈배드민턴] 안세영과 강민혁-서승재도 8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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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 오른 안세영(삼성생명)

여단 안세영(삼성생명)과 남복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조가 인도오픈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과 강민혁-서승재 조는 19일 인도 뉴델리 K. D. 자드하브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3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여단 랭킹 4위 안세영은 랭킹 15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0으로 제압했다.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이 3전 전승을 거두고 있고, 웬만해선 랭킹이 낮은 선수에게 패하지 않기에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1게임은 초반에 적응하느라 점수를 주고받더니, 안세영이 6점을 연달아 따내며 12:7로 달아나 리드하기 시작했다. 중반에 따라잡혀 15:14까지 쫓겼지만, 안세영이 다시 2점씩 달아나 21:16으로 이겼다.

2게임은 막판까지 팽팽했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2점 이상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팽팽했다. 18점 동점에서 안세영이 3점을 연달아 따내 21:18로 마무리했다.

남복 랭킹 18위 강민혁-서승재 조는 랭킹 14위 루칭야오-양포한(대만) 조를 2-0으로 꺾었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1게임 초반에는 근소하게 뒤졌지만,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어 접전을 벌이다 4점을 연달아 따내 18:1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21:16으로 이겼다.

2게임은 강민혁-서승재 조가 초반에 6점을 연거푸 따내 13:6으로 달아나더니, 이후에도 2점씩 연달아 따내 21:12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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