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조가 말레이시아오픈 동메달에 이어 인도오픈 1라운드에서 랭킹 4위를 꺾어 새해부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남복 랭킹 18위 강민혁-서승재 조가 17일 인도 뉴델리 K. D. 자드하브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3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32강에서 랭킹 4위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 조를 2-0으로 꺾었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전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강한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해 승리를 따냈다.
1게임 초반에 팽팽하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강한 공격과 상대의 범실을 엮어 5점을 연달아 따내 9:5로 달아났다.
이후 서로 범실을 주고받으며 진행되다 14:11에서 강민혁-서승재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 18:1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강민혁-서승재 조가 21:13으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도 초반에는 팽팽했는데 강민혁-서승재 조가 3점씩 연달아 따내며 성큼성큼 달아나 14:8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의 수비가 좋아지면서 18:16까지 쫓겼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공격에 성공하며 2점을 연달아 따내 20점 고지에 올랐고, 마지막까지 공격으로 밀어붙여 21:18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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