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 여복 백하나-이유림 4강, 김소영-공희용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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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4강에 오른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조가 말레이시아오픈 4강에 진출했고,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8강에서 탈락했다.

백하나-이유림 조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아레나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20위 백하나-이유림 조가 랭킹 29위 진유지아-옹지아잉크리스탈(싱가포르) 조를 2-0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백하나-이유림 조가 공격과 수비 모두 압도했다. 1게임은 백하나-이유림 조가 초반부터 연달아 3점씩 따내며 쑥쑥 치고 올라 21:10으로 이겼다.

2게임도 백하나-이유림 조가 시작과 함께 5점을 연달아 따내고, 곧바로 10점을 추가하더니 또 4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6으로 마무리 지었다.

백하나-이유림 조는 랭킹 4위 젱유-장슈시안(중국) 조와 리웬메이-리우슈안슈안(중국) 조의 승리 팀과 준결에서 맞붙는다.

한편, 여복 랭킹 7위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11위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인도네시아) 조에 0-2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1게임을 20:22로 내주고, 2게임도 15:21로 패했다.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에 이어 김소영-공희용 조까지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 조에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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