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1일 출시한 디스커버 서울패스 '평창' 특별판도 판매 호조로 2,700장 넘어서! 디스커버 서울패스 이용 관광객 최다 방문지, N서울타워·그레뱅서울뮤지엄·경복궁·박물관은 살아있다·서울시티투어버스(DDP)!

'디스커버 서울패스' 누적 판매량 2만 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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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29일 첫 출시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 관광카드인 ‘디스커버 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가 누적판매량 2만 장을 돌파했다. 

28일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에 따르면 '디스커버 서울패스' 2만 장 돌파는 2001년 출시하여 첫해 각 3천여 장, 1만 7천여 장 판매한 일본의 대표 관광패스인 간사이 스루패스(Kansai Thru Pass), 오사카 주유패스(Osaka Amazing Pass)와 비교하여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다. 

사진제공 서울관광마케팅
사진제공 서울관광마케팅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시내 인기 관광지 21개소 무료입장 및 공연, 면세점 등 관광시설 13곳 할인이 가능한 관광전용 패스다. 가격은 24시간권 3만 9900원, 48시간권 5만 5000원이며, 티머니 카드 겸용으로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가성비 높은 관광카드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1일 디스커버 서울패스 '평창 특별판'이 출시되어 현재까지 2,700여 장이 팔려나가는 등 판매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창 특별판은 기존의 혜택은 물론 하이원리조트, 피닉스 평창, 용평리조트 등을 비롯하여 강릉 커피박물관·대관령 양떼목장·삼탄아트마인 등 강원도 내 주요 관광시설 61개소가 할인 제휴처로 추가되었다. 가격은 기존 카드와 동일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패스 구매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국가는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중국 등의 순이다. 또한, 중국 FIT(외국인 개별관광객) 구매 고객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아시아 이외에도 구미주,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패스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수단, 브루나이와 같은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국가에서도 패스 구매 고객이 있어 실제로 서울을 방문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패스 이용 시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는 N서울타워, 그레뱅 서울 뮤지엄, 경복궁, 박물관은 살아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DDP), 트릭아이 뮤지엄, MBC월드, 테지움, 한복남, 창덕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패스 이용자 중 가장 많은 관광지를 방문한 경우는 48시간권 1장으로 17군데 관광지를 입장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처럼 ‘디스커버 서울패스’에 대한 관광업계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2018년 신규 가맹점 및 할인 제휴처 추가 모집에 50여 개 업체 상담·문의가 이어지는 등 패스 참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피부미용, 건강검진 등 의료관광 서비스, 면세점 쇼핑, 식음료업장, 공항철도 직행열차 이용(인천→서울)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중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여 동방신기, EXO 등 케이팝 스타 이미지를 담은 한류 특별판을, 하반기에는 기존 24시간권, 48시간권 외에 72시간권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미 새롭게 더해진 혜택으로 디스커버 서울패스를 소지한 외국인은 22일 개장하여 내년 2월 25일까지 66일간 시민을 맞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모바일 패스를 도입하고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국내외 판매채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디스커버 서울패스의 콘텐츠와 서비스 수준을 꾸준히 향상시켜 서울을 찾는 개별관광객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익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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