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24년부터 4년간 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정읍시는 지난해 12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과 전국연맹종별(대학·일반)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회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이형관 한국대학연맹 회장, 김중수 한국실업연맹 회장,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정읍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전국연맹종별(대학·일반)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정읍에서 열게 된다.
전국연맹종별(대학·일반)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전국에서 700여 명의 배드민턴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대회다.
정읍시는 대회 일정 동안 숙박업과 요식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읍 고유의 대회 명칭을 붙여 스포츠 대회를 통한 시 홍보와 문화·역사 홍보도 함께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지난 2021, 2022년 2년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전국연맹종별(대학·일반)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개최해 배드민턴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정읍시 복합체육관이 완공되면 전국 규모의 초등·중고 배드민턴대회 개최도 가능해진다”며 “선수단과 가족들이 정읍시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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