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국가대표선발전] 여단 박가은과 김주은 극적으로 국가대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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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마지막 역전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박가은(김천시청)

박가은(김천시청)과 김주은(김천시청)이 극적으로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박가은과 김주은은 27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단식 마지막 경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박가은은 전날까지 4승 2패로 A조 3위를 달리고 있었다. 박가은이 마지막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한 이세연(MG새마을금고)을 2-0으로 이기면서 나란히 5승 2패가 됐다.

박가은과 이세연은 승점까지 5점으로 똑같았는데 박가은이 2위를 차지하며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이세연은 3위를 차지해 마지막 1장의 티켓을 놓고 조별 3위끼리 경쟁하게 됐다.

박민정(시흥시청)도 마지막 경기를 이겨 5승 2패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박민정은 승점 3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A조에서는 전주이(화순군청)가 7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해 박가은과 함께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B조에서는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마지막 경기에서 김가람(KGC인삼공사)을 2-0으로 꺾어 6승 1패로 1위를 차지했다. 김가람도 6승 1패를 기록했지만, 승점 7점으로 심유진에 뒤져 2위로 밀렸지만,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김나영(삼성생명)이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5승 2패로 3위를 차지해 조별 3위끼리 다투는 리그에 진출해 마지막 남은 티켓을 노린다.

C조에서는 4위를 달리던 김주은(김천시청)이 마지막 경기에서 이나린(군산대)을 2-0으로 꺾으면서 5승 2패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2위에 올라서 국가대표에 직행했다. 

2위를 달리던 김예지(영동군청)는 김가은에 0-2로 패하면서 나란히 5승 2패를 기록했지만, 승점에서 김주은에 1점 뒤져 3위로 내려앉았다. 기대를 모았던 여고 1년생 김민지(치악고)도 5승 2패를 기록했지만, 김예지보다 승점 1점이 부족해 4위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감했다. C조에서는 김가은(삼성생명)이 7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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