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최우선인 '장수배드민턴클럽'의 행복과 감사를 나누는 송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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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새로운 염원을 안고 출발했던 2022년이 이제 불과 10여 일 남겨 놓고 있다. 이에 각계 각층에서 저물어가는 한 해를 아쉬워하며 송년회로 마무리하고 있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인 배드민턴 역시 예외는 아니다. 모임별, 팀별, 클럽별, 협회별로 다양한 송년회를 개최하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며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서울특별시 강동구의 시니어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모여 '오래 건강하게 살자'라는 슬로건으로 운동하고 있는 장수클럽(이병익 회장) 역시 지난 12일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의 대사골 식당에서 건강하게 한 해를 보낸 것에 대해 축하하는 송년회를 했다.

장수클럽은 60대 이상인 시니어 모임이다 보니 건강이 최우선이다. 서울 전역에서 모여 매주 월, 수, 금, 토요일 오전 9시 30~12시 20분 강동구 해공문화체육센터에서 운동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지키고 있다.

회원 100여 명 중 80여 명이 참석한 장수클럽 송년회는 한 해를 건강하게 지내온 자신에 대한 축하와 함께해 온 회원들에 대한 감사를 나누는 시간이다.

송년회이니만큼 맛있는 먹거리와 막걸리부터 맥주, 소주, 음료까지 자신의 취향과 건강에 적합한 주류를 마련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장수클럽 송년회의 특징이다.

송년회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모범을 보인 회원에 대한 표창이다. 클럽이 더 화기애애하고,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데 앞장선 이들에 대한 표창이기에 회원 모두가 따뜻한 격려로 축하했다.

이번 송년회의 하이라이트는 경품 추첨이었다. 이병익 회장이 특별히 신경 써 참석한 회원 모두에게 선물 하나씩 나눠주는 푸짐한 송년회로 마련했기 때문이다.

추첨을 통해 라켓부터 신발, 배드민턴 가방, 화장품, 건강식품 등 80여 명 모두에게 행운을 안겨준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병익 장수클럽 회장은 "내 건강이 곧 동료의 건강이고, 클럽의 건강인 곳이 우리 장수클럽이다. 회원들이 지난 1년을 건강하게 지내 온 것에 감사드린다.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 시니어들이기에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함께 건강한 운동으로 이겨내고 2023년 새해에도 더욱 밝은 모습으로 함께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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