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파이널배드민턴] 빅토르 악셀센과 야마구치 아카네 남녀 단식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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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월드투어 파이널 남자단식 시상식, BADMINTONPHOTO

2022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빅토르 악셀센(덴마크)과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이 월드투어 파이널 정상에 오르며 2022년을 마감했다.

빅토르 악셀센과 야마구치 아카네는 11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월드투어 파이널 남녀 단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 남자단식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빅토르 악셀센의 결승 상대는 랭킹 7위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이었다. 빅토르 악셀센이 10승 4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었는데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빅토르 악셀센이 시종일관 앞서며 승리를 따냈다. 1게임 초반에 빅토르 악셀센이 연달아 2, 3점씩 따내며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3으로 무난히 이겼다.

2게임도 빅토르 악셀센이 시작과 함께 5점을 연달아 따내고 곧바로 6점을 추가해 12:3으로 성큼 달아났다. 쉽사리 추격을 허용하지 않던 빅토르 악셀센이 19:9에서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간격이 좁혀졌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빅토르 악셀센이 21:14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1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
2위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
3위 조나탄 크리스티(인도네시아)
3위 나라오카 코다이(일본)

사진 2022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시상식, BADMINTONPHOTO

▲ 여자단식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가 랭킹 3위 타이쯔잉(대만)을 2-0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에서 9승 10패로 박빙이었는데 결과 역시 팽팽한 접전 끝에 야마구치 아카네가 승리를 거뒀다.

1게임 초반에는 야마구치 아카네가 근소하게 뒤지며 추격하다 5점을 연달아 따내 12:9로 역전했다. 이후 3, 4점 차로 앞서던 야마구치 아카네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1:18로 이겼다.

2게임도 근소하게 뒤지며 뒤에서 추격하던 야마구치 아카네가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앞서기 시작했다. 중간에 따라잡히긴 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야마구치 아카네가 막판에 20:18에서 듀스를 허용했지만, 2점을 연달아 따내 22: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2위 타이쯔잉(대만)
3위 첸유페이(중국)
3위 허빙자오(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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