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배드민턴 선수단 대구 블랙홀클럽 찾아 나눔과 배움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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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GC인삼공사 배드민턴 선수단이 대구 북구 블랙홀클럽을 찾았다.

침체한 배드민턴 활성화 위해 나선 KGC인삼공사 배드민턴 선수단

KGC인삼공사 배드민턴 선수단이 8일 오후 6시 대구광역시 북구 대산초등학교 목련관체육관에서 운동하는 블랙홀클럽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배드민턴에 활력을 불어넣고 KGC인삼공사가 연고로 있는 대구광역시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동호인을 만나 힘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KGC인삼공사의 임방언 감독을 필두로 최호진 코치와 이윤한 트레이너, 곽혜은·박세은·김가람·윤예리·이다희·고희주·목혜민 선수 등 선수단 전원이 출동했다.

임방언 감독이 선수단을 소개할 때마다 블랙홀클럽 회원들이 환영의 함성과 박수로 맞아 주었다.

임방언 KGC인삼공사 감독은 "침체되어 있는 배드민턴 활성화 차원에서 블랙홀클럽을 방문하게 되었다. KGC인삼공사는 대구를 연고로 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실내운동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많이 이탈하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클럽을 방문하여 재능 기부도 하고 배드민턴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KGC 인삼공사 선수단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의미로 행사를 준비하였다"라고 말했다.
 
정연수 북구배드민턴협회장은 "KGC 인삼공사의 북구 관내 블랙홀클럽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임방언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블랙홀클럽 회원들에게는 짧은 시간이지만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선수 여러분 많이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화답했다.

운동에 앞서 이윤한 트레이너의 운동 전 몸풀기 스트레칭 시범과 단체 스트레칭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체육관에 오면 바로 게임에 들어가곤 했던 동호인들에게는 가장 유익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이어 선수들의 시범 경기가 펼쳐졌다. 직접 관람한 선수들의 경기는 다큐와 예능을 적절히 조합한 듯 웃음과 탄성, 감탄과 박수가 절로 나왔다.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기도 했고, 1:1 지도를 통해서는 동호인들에게 알토란같은 노하우를 전수했다. KGC인삼공사 선수들은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쉬지 않고 열심히 회원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6년 역사를 이어온 블랙홀클럽

블랙홀클럽은 2006년 1월 1일에 창립했는데 개관 당시에 운동을 좋아하는 학교 관계자가 흔쾌히 체육관을 개방해주면서 올해로 16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블랙홀클럽도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하지는 못했다. 많은 회원이 이탈해 현재는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회원들이 체육관에서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

블랙홀클럽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동하고 있고, 20대부터 60대까지 골고루 포진해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친화력 덕에 신입 회원이 적응하기 좋은 클럽이다.

김근태 코치가 월, 수, 금 일주일에 세 번 레슨으로 회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지도하고 있다.

신윤창 블랙홀클럽 회장은 "저도 아내와 함께 운동하고 있는데 부부 회원, 가족회원이 많아 운동하기 좋은 클럽입니다. LED 등 교체와 마룻바닥 니스칠 및 도색으로 최고의 시설을 갖춰 회원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북구의 명문 클럽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니 배드민턴이 궁금하신 분들, 배드민턴을 배우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 클럽을 찾아주신 KGC인삼공사 선수단에 감사드리며 이걸 계기로 북구를 넘어 대구광역시 최고의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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