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월드투어파이널 예선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2승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여복 랭킹 5위 김혜정-정나은 조는 8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A조 예선 2차전에서 랭킹 6위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혜정-정나은 조가 여유롭게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
김혜정-정나은 조가 1게임은 초반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4점을 연속으로 따내 3, 4점 차로 앞서다 중반에 3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5:14로 쫓겼다.
하지만 김혜정-정나은 조가 6점을 연달아 따내며 순식간에 21:14로 승리를 거뒀다.
2게임도 초반에 팽팽하다 김혜정-정나은 조가 연달아 3점씩 따내며 성큼성큼 달아나다 5점을 연속으로 따내 17:8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김혜정-정나은 조가 결국 21:12로 승리를 거두고 2승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김혜정-정나은 조는 3차전에서 랭킹 13위 벤야파 에임사드-눈타카른 에임사드(태국) 조와 맞붙는다.
벤야파 에임사드-눈타카른 에임사드 조는 2차전에서 랭킹 24위 후비비안-림취시엔(말레이시아) 조를 2-0(21:9, 21:12)으로 꺾었다.
이로써 여자복식 A조는 김혜정-정나은 조가 2승으로 1위,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 조와 벤야파 에임사드-눈타카른 에임사드 조가 1승 1패로 공동 2위, 후비비안-림취시엔 조가 2패로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