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악셀센 2회 연속 올해의 선수상 수상, 안세영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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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수상한 빅토르 악셀센(덴마크), 태국배드민턴협회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이 2회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빅토르 악셀센은 5일 저녁 태국에서 열린 2022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을 앞두고 열린 갈라 디너에서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수상했다.

빅토르 악셀센은 두 번째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오르는 등 올해 9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빅토르 악셀센은 로킨유(싱가포르)와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를 물리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남자선수로 선정됐다.

빅토르 악셀센은 "연말에 이 상을 받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전체를 요약한 것이다. 훌륭한 후보자와 놀라운 상대가 많은 데 이 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 내가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준 모든 사람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올해의 여자선수상은 수상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태국배드민턴협회

올해의 여자선수상은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선정됐다. 야마구치 아카네는 세계선수권대회를 2회 연속 석권했고, 전영오픈과 일본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삼성생명)이 후보에 올랐지만 아깝게 수상에는 실패했다.

사진 올해의 복식선수상을 수상한 혼합복식 정시웨이-황야총(중국), 태국배드민턴협회

올해의 복식선수상은 혼합복식 정시웨이-황야총(중국) 조가 선정됐다. 정시웨이-황야총 조는 7개 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9개 대회 정상에 올랐고, 세 번째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남자복식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태국배드민턴협회

올해의 기량발전상은 남자복식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가 수상했다.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 조는 8번 결승에 올라 4개 대회를 석권했다.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도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실패했다.

사진 올해의 유망주상을 수상한 고다이 나라오카(일본), 태국배드민턴협회

남자단식 고다이 나라오카(일본)가 올해의 유망주상을 수상했다. 고다이 나라오카는 올해 4개 대회 결승에 진출해 베트남오픈 정상에 올랐다.

고다이 나라오카는 "이 상을 받음으로써 새로운 수준에 도달하고 다음 대회에서 우승하고 향후 몇 년 동안 국제적인 스타가 되겠다는 동기를 부여받았다. 올해 많은 일을 하고 열심히 해서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사진 올해의 장애인 남자선수상을 수상한 카지와라 다이키(일본), 태국배드민턴협회

올해의 장애인 남자선수상은 카지와라 다이키(일본)가 수상했다. 카지와라 다이키는 10개의 금메달과 4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오른 최정만(대구도시공사)도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사진 올해의 장애인 여자선수상을 수상한 마니사 람다스(인도), 태국배드민턴협회

올해의 장애인 여자선수상은 마니사 람다스(인도)가 수상했다. 마니사 람다스는 금메달 11개와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사진 올해의 장애인 복식선수상을 수상한 릭 코넬 헬만-토마스 반슈나이더(독일), 태국배드민턴협회

올해의 장애인 복식선수상은 릭 코넬 헬만-토마스 반슈나이더(독일) 조가 수상했다. 릭 코넬 헬만-토마스 반슈나이더 조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따냈다. 토마스 반슈나이더는 올해 58세로 가장 나이 많은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다.

토마스 반슈나이더는 "스포츠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4~6년 동안 계속해서 경쟁하고 싶다. 저는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세계 최고령 선수이며,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같은 타이틀을 획득하기를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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