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연(광주체중)이 아시아주니어대회 여자복식 8강에 올랐다.
김나연은 1일 태국 논타부리 창와타나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5세 이하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혼합복식은 탈락했다.
먼저 김나연은 권혜원(광주체중)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 첸유시-젱유치에(대만)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1게임은 김나연-권혜원 조가 초반에 6점을 연달아 따내 10:4로 달아났다. 하지만 곧바로 연속으로 4점을 내주며 2, 3점 차로 추격당했다.
김나연-권혜원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16점에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5점을 연거푸 따내면서 21:16으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에 근소하게 뒤지던 김나연-권혜원 조가 연달아 8점을 따내 12:6으로 달아났다.
상대의 추격에 3, 4점 차로 앞서던 김나연-권혜원 조가 막판에 3점을 연달아 따내 20점 고지에 먼저 오르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21:15로 마무리했다.
김나연은 나선재(의정부시G 스포츠클럽)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는 린셍밍-첸유시(대만) 조에 1-2(21:23, 21:9, 19:2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이민재(정읍중)-이송연(명인중) 조와 최강민(의정부시G 스포츠클럽)-조은채(명인중) 조가 8강에 진출했다.
이민재-이송연 조는 16강에서 마수다 하루-나가후치 유리카(일본) 조를 2-0(21:18, 21:19)으로 이겼고, 최강민-조은채 조는 히크말 아브라 푸트라 자와-비카 벨리시아(인도네시아) 조를 2-1(21:18, 13:21, 21:18)로 꺾고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