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여고생 김민선-김민지(치악고) 조가 코리아주니어오픈 17세 이하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선-김민지 조는 26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17세 이하 여자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민선-김민지 조는 준결에서 최혜인-이가현(전주성심여중)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민선-김민지 조가 1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 5:1로 앞서더니 11: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김민선-김민지 조가 6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8로 이겼다.
2게임도 김민선-김민지 조가 초반에 앞서다 8:7까지 따라잡혔다. 하지만 김민선-김민지 조가 3점을 연달아 따내며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곧바로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승기를 잡은 김민선-김민지 조가 21:10으로 마무리했다.
김민선은 여자단식 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 두 개 종목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