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3년 9개월 만에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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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호주배드민턴협회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3년 9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0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퀘이센트에서 열린 2022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혼합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복 랭킹 22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국가대표 후배인 랭킹 45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서승재-채유정 조는 지난 2019년 2월 독일오픈 우승 이후 3년 9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1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주도권을 쥐더니, 곧바로 3점과 2점을 달아나 11: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3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서승재-채유정 조가 8점을 연거푸 따내 승기를 잡더니 21:9로 마무리했다.

2게임도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며 주도권을 쥐었다. 4점을 연달아 따내며 훌쩍 달아난 서승재-채유정 조가 12:5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2점과 4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14:12까지 쫓긴 서승재-채유정 조가 2점을 연달아 따내며 다시 달아나기 시작해 결국 21:17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1위 서승재-채유정(한국)
2위 김원호-정나은(한국)
3위 데잔 페르디난샤-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인도네시아)
3위 펑얀제이-황동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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