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배드민턴] 여단 모처럼 출전한 안세영만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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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16강에 오른 안세영 경기 모습, 유튜브 영상 캡쳐

지난 9월 일본오픈 이후 모처럼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안세영(삼성생명)이 호주오픈 16강에 올랐지만, 김가은(삼성생명)과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여단 랭킹 2위 안세영은 16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퀘이센트에서 열린 2022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여자단식 32강에서 랭킹 48위 성슈오연(대만)을 2-0으로 꺾었다.

1게임은 안세영이 초반에 공격적으로 나가 6점을 연달아 따내 7:3으로 달아났고, 11: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긴 랠리 싸움에서 안세영의 범실이 나오면서 11:10까지 쫓긴 안세영이 상대의 흐름을 끊고는 침착하게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4점을 연속으로 따내 17:11까지 달아났다.

격차가 벌어지자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범실로 자멸하는 바람에 21:14로 안세영이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상대가 곧잘 따라붙으며 긴 랠리 싸움을 벌이면서 안세영이 범실로 4:10까지 뒤졌다. 하지만 안세영이 상대의 범실을 틈타 6점을 연달아 따내면서 10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11: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안세영이 후위로 밀었다 전위에 놓는 공격을 반복하면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안세영이 앞서자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서 범실을 하는 바람에 10점을 연달아 따낸 안세영이 21:13으로 2게임도 이겼다.

여단 랭킹 46위 심유진은 랭킹 31위 카와카미 사에나(일본)에 0-2(21:23, 11:21)로 패했고, 랭킹 23위 김가은은 랭킹 12위 한유에(중국)에 1-2(21:9, 20:22, 5:21)로 역전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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