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속에 더욱 빛을 발한 제20회 대구광역시 남구청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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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20회 대구광역시 남구청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개회식 모습

제20회 대구광역시 남구청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12, 13일 이틀 동안 남구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남구 관내 11개 클럽에서 192팀, 400여 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클럽이 줄어드는 등 배드민턴이 위축됐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13일 오전 11시 남구배드민턴협회 이길용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박용우 남구협회 부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개회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과 김형식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이광순 남구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이길용 이사의 유머 있고 재치 있는 화려한 언변 덕에 딱딱하고 무거운 개회식 분위기가 명랑하게 진행돼 동호인들의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히고 배드민턴 활성화에 기여한 동호인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남구청장 표창장은 서미화 경상클럽 수석부회장과 차형일 남구스포츠클럽 총무가 받았고,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 표창은 박용구 남구협회 부회장과 서영수 남구협회 이사가 받았다.

열띤 경기 결과 남구스포츠클럽이 1위를 차지했고, 남도클럽이 2위, 경상클럽이 3위에 올랐다.

김형식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남구배드민턴협회 임원들의 노고에 동호인들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코로나19와 환절기 감기 조심하며 배드민턴으로 건강을 유지해 즐거운 날들이 되길" 기원했다.

이광순 남구배드민턴협회장은 개회식에 참석한 내외빈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11개 클럽 중 현재 5개 클럽만 오픈해 운영 중이라 좋은 조건과 환경은 아니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했기에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 준 협회 실무임원과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 그리고 이번 대회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대구광역시 남구와 남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남구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지제이스타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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