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배드민턴] 중국이 여단과 혼복 석권하며 금 2개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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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시상식

덴마크오픈 금메달 4개에 이어 프랑스오픈에서도 중국이 금메달 2개를 따내며 대회를 마감했다.

우리나라는 5종목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8개 나라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해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중국은 10월 30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에서 열린 2022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750) 결승에서 여자단식과 혼합복식을 석권했다.

▲ 여자단식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랭킹 8위 허빙자오(중국)가 우승을 차지하며 덴마크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허빙자오의 시대를 예고했다.

허빙자오는 덴마크오픈 결승에서 랭킹 4위 첸유페이(중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프랑스오픈에서도 4강에서 랭킹 2위 타이쯔잉(대만)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랭킹 5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허빙자오가 상대 전적에서 2승 7패로 열세를 보였지만, 1게임을 16:21로 내주고, 2게임을 21:9로 따내더니, 3게임도 듀스 끝에 22:2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위 허빙자오(중국)
2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
3위 타이쯔잉(대만)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사진 2022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시상식

▲ 혼합복식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랭킹 3위 정시웨이-황야총(중국) 조가 우승을 차지하며 덴마크오픈 우승에 이어 연달아 정상에 올랐다.

정시웨이-황야총 조는 결승에서 랭킹 19위 로빈 태블링-셀레나 피크(네덜란드) 조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정시웨이-황야총 조가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은 14: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듀스 끝에 22:20으로 이겼다.

1위 정시웨이-황야총(중국)
2위 로빈 태블링-셀레나 피크(네덜란드)
3위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로하우(독일)
3위 리한 나우팔 쿠샤르얀토-리사 아유 쿠수마와티(인도네시아)

사진  ㄴ2022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시상식

▲ 남자복식

남자복식은 상위권 선수들이 4강에도 오르지 못하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결승에서 랭킹 8위 세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 조가 랭킹 25위 루칭야오-양포한(대만) 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세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 조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냈고, 2게임도 21:19로 이겼다. 

우리나라의 김원호(삼성생명)-최솔규(국군체육부대) 조는 준결에서 세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 조에 패하는 바람에 3위에 올랐다.

1위 세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
2위 루칭야오-양포한(대만)
3위 김원호-최솔규(한국)
3위 벤레인-센벤디(영국)

사진 2022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펄리탄-티나무라리타란(말레이시아)

▲ 여자복식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11위 펄리탄-티나무라리타란(말레이시아) 조가 랭킹 7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조를 2-1로 꺾고 프랑스오픈 첫 우승을 차지했다.

펄리탄-티나무라리타란 조가 1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냈고, 2게임은 18: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5로 마무리했다.

우리나라의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도 준결에서 펄리탄-티나무라리타란 조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1위 펄리탄-티나무라리타란(말레이시아)
2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3위 백하나-이소희(한국)
3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

사진 2022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빅토르 악셀센(덴마크)

▲ 남자단식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랭킹 1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이 랭킹 16위 라스무스 겜케(덴마크)를 2-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빅토르 악셀센은 덴마크오픈 8강에서 로킨유(싱가포르)에 일격을 당하는 바람에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지만, 두 번의 실수는 용납하지 않고 왕의 귀환을 알렸다.

빅토르 악셀센이 1게임을 21:14로 이겼고, 2게임도 21:15로 마무리했다.

1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
2위 라스무스 겜케(덴마크)
3위 리척이유(홍콩)
3위 나라오카 코다이(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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