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명의 동호인과 함께한 제4회 송파구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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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4회 송파구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내외빈 기념촬영

제4회 송파구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가 30일 하루 동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배드민턴체육관과 체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송파구배드민턴협회 산하 22개 클럽에서 354팀(남복 181팀, 여복 77팀, 혼복 96팀), 700여 명이 참가했다.

낮 12시 30분 송파배드민턴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황현 송파구체육회장, 송파구체육회 종목 단체장, 동작구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용산구 이태원 참사로 인해 개회식을 약식으로 치르면서 정관계 인사들의 초대를 취소했다.

조용배 송파구배드민턴협회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개회식이 막이 올랐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협회 발전에 기여한 동호인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서울특별시체육회장상은 박형철 씨, 송파구체육회장상은 김현권 씨, 송파구배드민턴협회장상은 장종혁·윤해금·노용환 씨가 각각 받았다.

황현 송파구체육회장이 마스크 2박스와 발 마사지기 1개 등 대회 축하 물품을 김영선 송파구배드민턴협회장에게 전달했다.
 
김영선 송파구배드민턴협회장은 먼저 이태원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젊은이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리고 "대회가 축소되고 위축됐지만,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우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 연합회를 비롯해 지난 9년 동안 송파구를 이끌었는데 이번 대회를 끝으로 차기 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됐다"라며 "그동안 함께해서 즐거웠고 행복했다. 송파구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 사랑한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황현 송파구체육회장은 "배드민턴이 송파구민의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송파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송파구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송파구청과 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체육회·서울특별시배드민턴협회가 후원, 민턴플렉스와 송파서울병원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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