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제31회 서대문구청장기배드민턴대회가 29, 30일 이틀 동안 서대문구문화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서대문구배드민턴협회 산하 13개 클럽에서 52종목에 309팀(남복 148팀, 여복 80팀, 혼복 81팀), 600여 명이 출전했다.
30일 낮 12시 30분에 장순식 서대문구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간단하게 치러졌다.
정관계 인사들의 초청을 취소하고, 박재환 서울시배드민턴협회장과 마포구배드민턴협회장, 서대문구배드민턴협회 임원들만 참석해 3년 만에 반갑게 다시 만난 동호인들에게 간단히 인사를 전하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