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배드민턴] 여복 백하나-이소희 세계랭킹 1위 꺾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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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4강에 오른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배드민턴뉴스 DB

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랭킹 1위를 꺾고 프랑스오픈 4강에 올랐다.

덴마크오픈 결승에서 잦은 범실로 패했던 백하나-이소희 조가 1주일 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여자복식의 새로운 강자를 예고했다.

여복 랭킹 138위 백하나-이소희 조는 2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에서 열린 2022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750) 여자복식 8강에서 랭킹 1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일단 백하나-이소희 조가 다양한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끈질긴 수비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승리를 따냈다.

1게임 초반부터 백하나-이소희 조가 연속 득점으로 9:2까지 앞섰다. 하지만 상대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5점을 연달아 내줘 1점 차까지 쫓겼다.

13:12에서 백하나-이소희 조가 끈질긴 수비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6으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강한 공격으로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6점을 연달아 따내 12:7로 달아났다.

이후 전위를 내주면서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주는 바람에 추격을 허용해 18점에서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팽팽한 접전으로 듀스에 돌입했고, 상대의 범실을 이용해 3점을 연달아 따내면서 23:21로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2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랭킹 12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 조에 1-2(21:12, 21:23, 19:21)로 패했고, 랭킹 8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도 랭킹 7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조에 0-2(15:21, 21:23)로 패해 4강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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