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배드민턴대회] 남단 김병재와 조현우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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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8강에 오른 조현우(서울체고), 스페인배드민턴협회

남자단식 김병재(김천생명과학고)와 조현우(서울체고)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김병재와 조현우는 27일(현지시각) 스페인 산탄데르, Palacio de Deportes de Santander에서 열린 2022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김병재가 랭킹 296위 저스틴 호(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었다.

1게임은 김병재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며 게임을 주도했다. 달아나면 따라붙는 상대를 떨쳐버리지 못해 4, 5점까지 달아났다 2, 3점 차로 추격을 허용하길 반복했다. 그러다 18:17에서 김병재가 3점을 연달아 따내면서 21:17 1게임을 이겼다.

2게임은 김병재가 초반부터 연속 실점으로 4:10까지 뒤지며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김병재가 4, 5점 차로 뒤지며 끌려가다 14:19에서 7점을 연달아 따내면서 21:19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조현우는 랭킹 1406위 조쉬 응우엔(캐나다)을 2-0으로 꺾고 8강에 입성했다. 1게임 막판 역전승이 승패를 갈랐다.

1게임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조현우가 근소하게 뒤졌지만, 따라붙어 동점을 만들고 다시 뒤지다 따라잡고를 반복했다. 17점 동점에서 2점을 먼저 내준 조현우가 4점을 연달아 따내며 21:19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막팍 역전승의 기세를 이은 조현우가 2게임 시작부터 8점을 연달아 따내며 쉽게 게임을 풀어나갔다. 조현우가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더니 21:12로 마무리하고 8강행을 확정했다.

남자단식 김태림(전주생명과학고)와 여자단식 박나경(충주여고)은 16강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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