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예리(광주체고)-고희주(전주성심여고) 조와 정다연(화순고)-최경진(창덕여고) 조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에 올랐다.
김예리-고희주 조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산탄데르, Palacio de Deportes de Santander에서 열린 2022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랭킹 302위 페트라 맥스네로바-루시 크루로바(체코)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예리-고희주 조가 1게임을 우여곡절 끝에 따냈다. 초반에 앞서던 김예리-고희주 조가 8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8:12로 역전당했다.
야금야금 따라붙던 김예리-고희주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면서 18:1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9:20으로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3점을 연달아 따내 22:2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2게임은 김예리-고희주 조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났다. 초반에 6점을 연달 따내 9:3으로 달아났고, 막판에도 7점을 연거푸 따내 21:6으로 마무리했다.
정다연-최경진 조도 재키 덴트-크리스티나 린(캐나다) 조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정다연-최경진 조가 쉽게 승리를 따냈다.
정다연-최경진 조가 1게임 근소하게 앞서다 중반에 9점을 연달아 따내 21:11로 이겼고, 2게임도 초반에 9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8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