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치악고)과 김민지(치악고) 쌍둥이 자매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32강에 올랐다.
김민선과 김민지는 25일(현지시각) 스페인 산탄데르, Palacio de Deportes de Santander에서 열린 2022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6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김민선이 리정홍(싱가포르)를 2-0으로 꺾었다. 속전속결로 쉽게 마무리했다.
김민선이 1게임은 초반부터 6점을 연달아 따내고, 곧바로 4점을 추가하더니, 다시 5점을 연속 득점해 21:18로 이겼다.
2게임도 시작과 함께 7점을 연달아 따낸 김민선이 이후에도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16으로 마무리했다.
김민지는 여단 랭킹 500위 나탈리 차이(미국)를 2-0으로 따돌렸다. 김민지 역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1게임은 김민지가 초반부터 연속으로 4점씩 세 차례 따내며 성큼성큼 치고 나가 21:11로 이겼다.
2게임은 김민지가 8:8 동점에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치고 나가더니, 곧바로 5점을 추가하나 싶더니, 또 다시 4점을 연거푸 따내 21:10으로 마무리했다.
박나경(충주여고)도 마야 크라홀름(노르웨이)을 2-0(21:6, 21:2)로 꺾고 32강에 올랐고, 박슬(영덕고)은 0-2(13:21, 15:21)로 패해 64강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