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배드민턴 승강제리그, I-league 개막으로 희망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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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승강제리그, 유·청소년 I-league

제주배드민턴이 대한체육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승강제리그, 유·청소년 I-league(이하 유·청소년리그)를 시작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가야 할 지향점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다.

배드민턴은 그동안 전문선수와 동호인의 철저한 분리로 서로의 접근을 막아 교류 체계가 없었으나 성인과 학생운동의 리그전을 도입하여 수준별 실력을 겨루어 상위 수준으로의 도전을 가능하게 한 것이 승강제리그와 유·청소년리그이다.

체육발전의 한계를 극복하여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연계 발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전폭적 준비와 지원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각 지역 협회에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예산지원 및 홈페이지를 통한 선수등록과 출전이 가능하게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2, 23일 이틀 동안 승강제리그와 유·청소년리그의 첫경기를 무사히 진행했다.

리그전의 특성상 등록 선수들은 어느 한 시점의 경기만을 준비함이 아니라 지역별로 상시 리그전을 통해 세 번의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는 한 번의 승패로 탈락이 결정됨으로 겪게 될 단점을 보완하고 지속된 노력이 필요한 프로경기의 체계로 운동의 동기부여에 큰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I-league 경기 모습

이상순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장은 “특히 유·청소년리그의 학생 참가선수들은 지속적인 리그전 참가로 5~6년 후 제주배드민턴의 젊은 성인 선수로 활동하여 지역사회의 건강한 기둥 역활을 기대하며, 승강제리그 역시 지역 리그전의 장점을 살려 클럽 운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취지에 맞는 결과를 낼 수 있게 협회 모든 구성원이 단결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하였다.

사업의 순항으로 얻게 될 제주배드민턴의 발전과 건강한 육체에서 건강한 정신으로 이어지는 선한 순환을 향한 도전이 지금 시작된 것이다.

향후 제주특별자치도 승강제리그와 유·청소년리그의 일정은 11월 6일 유·청소년리그 2라운드, 11월 27일 유·청소년리그 최종전, 승강제리그 2라운드, 12월 4일 승강제리그 최종전으로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의 리그전을 기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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