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가족의 힘을 보여준 2022 전국가족축제배드민턴대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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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전국가족축제배드민턴대회 개회식 모습

2022 전국가족축제배드민턴대회가 22, 23일 이틀 동안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80팀(남복 93팀, 여복 38팀, 혼복 148팀), 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가족축제는 그동안 휴가철인 여름에 진행돼 온 가족이 참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휴가철이 아닌 만큼 가족 단위보다는 부부와 혼합팀의 출전이 많았다.

22일 오후 1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석준 해남군의회 의장, 조성실 해남군체육회장,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들, 17개 시도 협회장단과 박계옥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 백용선 해남군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백용선 해남군협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으로 개회식의 막이 올랐다. 먼저 명현관 해남군수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투철한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으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백용선 해남협회와 박종훈 전라남도협회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정당당하게 게임에 임하겠다는 선수 대표 선서를 끝으로 개회식이 마무리됐고, 추첨을 통해 개회식에 참가한 동호인들에게 해남의 특산물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해남은 희망의 땅이다. 희망의 땅에서 성대하게 대회가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승부보다 동호인 간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며 가족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박계옥 전라남도협회장은 "이틀간의 대회 기간 모든 기량을 쏟아내신 동호인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해남이 선사하는 전남의 맛과 맑은 자연의 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배드민턴은 온 가족이 참여하고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최고의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사회와 직장, 가정의 건강을 위해 우리 동호인들이 앞장서 주시면 우리 협회 역시 동호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부응해 늘 곁에서 함께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와 해남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 해남군, 해남군체육회가 후원, 요넥스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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