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여복 김민지-성승연과 남단 손완호 2개 대회 연속 동메달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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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따낸 김민지(김천시청)-성승연(전북은행)

여자복식 김민지(김천시청)-성승연(전북은행) 조와 남자단식 손완호(밀양시청)가 인도네시아마스터즈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민지-성승연 조는 22일 인도네시아 말랑 GOR Platinum Arena에서 열린 2022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 여자복식 4강에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여복 랭킹 117위인 김민지-성승연 조가 랭킹 59위 히로카미 류이-카토 유나(일본) 조에 1-2로 패했다.

1게임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하며 쉽사리 승패를 알 수 없는 박빙의 승부였다. 서로 2점 차 이상으로 달아나지 못하며 숨 막히는 대결을 벌인 끝에 19점 동점에서 김민지-성승연 조가 2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9:21로 패하고 말았다.

2게임은 김민지-성승연 조가 초반에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주도권을 쥐고 2, 3점 차로 앞섰다. 후반에 다시 연속 득점으로 18:13까지 달아났지만,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김민지-성승연 조가 추격 흐름을 끊고 21:18로 2게임을 따냈다.

3게임은 김민지-성승연 조가 중반까지 두 차례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쥐었지만, 6점을 연달아 내주며 12:14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15점에서 김민지-성은연 조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3점을 연거푸 내주는 바람에 다시 격차가 벌여져 결국 17:21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단 랭킹 121위 손완호는 랭킹 101위 레옹준하오(말레이시아)에 1-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게임 초반에는 손완호가 앞섰지만, 5점을 연달아 내주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그러다 후반에 2점씩 내주고 1점만 따내면서 뒤지기 시작해 18:21로 패했다.

2게임은 초반에 뒤지며 따라붙던 손완호가 연달아 3점과 4점을 따내며 치고 나가기 시작해 16:11까지 달아났다. 막판에 연속 실점으로 19:18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2점을 연달아 따내 21:18로 이겼다.

3게임은 손완호가 연속 실점으로 무너졌다. 초반부터 연달아 3점과 4점을 내주는 바람에 4:12로 크게 뒤졌다. 손완호가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8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전세가 크게 기울어 결국 13:21로 패해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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