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덴마크오픈 4강에 진출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21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JYSKE BANK ARENA에서 열린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750) 여자복식 8강에서 랭킹 1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를 2-1로 꺾었다.
1게임은 백하나-이소희 조가 접전을 벌이다 5점을 연달아 내주며 뒤지기 시작하더니, 이후에도 연속 실점으로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16:21로 내줬다.
2게임은 백하나-이소희 조가 초반부터 2, 3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며 중반까지 밀고 나가다 연달아 4점을 따내 승기를 잡아 21:15로 이겼다.
3게임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에 백하나-이소희 조가 2점씩 따내고 1점만 내주면서 서서히 격차를 벌려 21:16으로 마무리하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혼복 랭킹 11위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8강에서 랭킹 16위 수팍 좀코-수피사라 파위샘프란(태국) 조에 1-2(19:21, 21:6, 18:21)로 패해 4강 진입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