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 조건엽은 8강에서 탈락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손완호와 김민지-성승연 2개 대회 연속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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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4강에 오른 김민지(김천시청)-성승연(전북은행), 대한배드민턴협회

남자단식 손완호(밀양시청)와 여자복식 김민지(김천시청)-성승연(전북은행) 조가 인도네시아마스터즈대회 4강에 진출했다.

손완호와 김민지-성승연 조는 지난주에 열린 인도네시아챌린지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김민지-성승연 조는 21일 인도네시아 말랑 GOR Platinum Arena에서 열린 2022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 여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117위 김민지-성승연 조가 랭킹 305위 니타 바이올리나 마르와-트리욜라 나디아(인도네시아) 조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1게임은 김민지-성승연 조가 초반에 연달아 6점에 이어 4점을 실점하면서 5:13까지 뒤졌다. 김민지-성승연 조가 추격에 나서 16:17까지 추격했지만, 막판에 연거푸 4점을 내주는 바람에 16:21로 패했다.

2게임은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김민지-성승연 조가 17:18에서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9로 이겼다.

3게임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김민지-성승연 조가 연달아 6점을 따내며 치고 나가더니 이후에도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13으로 마무리했다.

남단 랭킹 121위 손완호는 8강에서 인도네시아챌린지 우승을 차지한 랭킹 48위 웽홍양(중국)을 2-0으로 꺾고 준결에 진출했다.

1게임은 초반에 뒤지던 손완호가 연속으로 3점을 세 차례 따내며 역전에 성공하고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연거푸 4점을 내주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가 21:18로 이겼다.

2게임은 손완호가 근소하게 뒤지며 따라붙다 6점을 연달아 따내며 17:13으로 치고 나갔지만, 곧바로 연속으로 5점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하지만 손완호가 연달아 3점을 따내며 재역전에 성공하더니 21:19로 이겼다.

남단 랭킹 496위 조건엽(국군체육부대)은 랭킹 101위 레옹준하오(말레이시아)에 1-2(21:12, 15:21, 7:21)로 역전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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