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식 김동훈(밀양시청)이 인도네시아마스터즈대회 32강에 올랐다.
김동훈은 18일 인도네시아 말랑 GOR Platinum Arena에서 열린 2022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 남자단식 64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단 랭킹 175위 김동훈은 첫 상대인 랭킹 231위 요나선 람리(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었다.
김동훈이 1게임은 초반에 7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가더니, 후반에도 연달아 2, 3점씩 따내며 격차를 벌려 21:11로 이겼다.
2게임은 김동훈이 근소하게 앞서긴 했지만, 접전을 벌였다. 그러다 13:12에서 김동훈이 8점을 연달아 따내며 21:12로 마무리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조건엽(국군체육부대), 박상용(한림대), 김주완(충주시청), 정민선(국군체육부대)이 본선에 합류했고, 이윤규(김천시청)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조건엽은 예선 1차전은 상대가 기권했고, 2차전에서 첸쳉유(대만)를 2-1(16:21, 21:10, 21:13)로 이기고 64강에 진출했다.
박상용은 예선 1차전에서 크리틱 크리틱(말레이시아)을 2-0(21:13, 21:14)로 이기고, 2차전에서도 클라시우스 크리스 벨란드로(인도네시아)를 2-0(21:16, 21:9)으로 이겨 64강에 합류했다.
정민선도 예선 1차전에서 쿠카이칭(말레이시아)에 2-0(21:10, 21:5)으로 승리를 거둔 뒤, 2차전에서도 이리유(대만)를 2-0(21:11, 21:14)로 이겨 본선에 진출했다.
김주완은 1차전에서 무하마드 하피즈 무하마드 시칸다르(말레이시아)를 2-0(21:8, 21:16)으로 이겼고, 2차전에서 제이슨 크라이스트 알렉산더(인도네시아)를 2-0(21:18, 21:15)으로 꺾고 64강에 올랐다.
이윤규는 1차전 부전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서 1-2(21:18, 14:21, 9:21)로 역전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단식에서는 박민정(시흥시청)과 김주은(김천시청)이 예선을 통과하고 64강에 올랐다.
박민정은 예선 1차전에서 리쭈페이(대만)를 2-1(21:10, 14:21, 211:14)로 이겼고, 2차전에서 시에유잉(대만)을 2-0(21:12, 21:17)로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김주은은 1차전에서 2차전에서 리아니 알렉산드라 마이나키(인도네시아)를 2-0(21:10, 21:11)으로 이겼고, 2차전에서 카일라 레기아나 아가타(인도네시아)를 2-0(21:12, 21:8)으로 꺾고 64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