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배드민턴] 서승재-채유정이 김원호-정나은 꺾고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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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에 오른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배드민턴뉴스 DB

혼합복식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덴마크오픈 16강에 올랐다.

혼복 랭킹 11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18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JYSKE BANK ARENA에서 열린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750) 혼합복식 32강에서 랭킹 58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를 2-0으로 이겼다. 

1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부터 꾸준히 앞서가며 중반과 후반에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려 승리를 따냈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먼저 득점하고 따라잡히기를 반복하다 9:8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4점을 연거푸 따내 19:10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서승재-채유정 조가 방심한 듯 5점을 연속으로 내주더니, 곧바로 3점을 실점하면서 20:18까지 쫓겼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1점을 먼저 따내면서 21:18로 이겼다.

2게임은 엎치락뒤치락 팽팽했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6:4에서 6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역전당하고 야금야금 따라잡아 12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15점 동점에서 2점을 먼저 따내 앞서기 시작했고, 19:16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21:19로 승리를 따내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새롭게 결성된 혼합복식 진용(요넥스)-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는 32강에서 랭킹 8위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로하우(독일) 조에 0-2(11:21, 18:21)로 패해 매운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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