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니어대표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예선에서 2승을 거뒀다.
주니어대표는 17일(현지시각) 스페인 산탄데르, 산탄데르 스포츠 팰래스에서 열린 2022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E조 예선에서 2승을 따냈다.
먼저 오전 9시에 열린 예선 1차전에서 덴마크를 5-0으로 꺾었다. 박범수(당진정보고)가 혼복과 남복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 박범수(당진정보고)-고희주(전주성심여고) 조가 2-0(21:19, 21:16)으로 이겼고, 2경기 여자단식에서 김민선(치악고)이 2-0(22:20, 21:11)으로 이겨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3경기 남자단식에서 김병재(김천생명과학고)가 2-0(21:12, 21:16)으로 이기며 승리를 확정하고, 4경기 여자복식에서 정다연(화순고)-김민지(치악고) 조가 2-1(20:22, 21:15, 21:18)로 이기고, 5경기 남자복식에서 조송현(전대사대부고)-박범수(당진정보고) 조가 2-0(21:19, 21:11)으로 이기면서 5-0 완승을 했다.
오후 5시에 열린 2차전에서도 핀란드를 5-0으로 격파했다.
1경기 남자단식에서 박성주(전남기술과학고)가 2-0(21:9, 21:19)으로 이겨 기선을 제압했고, 2경기 여자단식에서 박나경(충주여고)이 2-0(21:15, 21:14)으로 이겨 승리를 눈앞에 뒀다.
3경기 남자복식에서 장준희-조문희(인천해양과학고) 조가 2-0(21:6, 21:13)으로 이겨 승리를 확정하고, 4경기 여자복식에서 최경진(창덕여고)-박슬(영덕고) 조가 2-0(21:6, 21:9)으로 이겼고, 5경기 혼합복식에서 조송현(전대사대부고)-김예리(광주체고) 조가 2-0(21:8, 21:12)으로 이겨 5-0 완승을 거뒀다.
우리나라가 2승으로 E조 선두로 나섰고, 태국이 1승으로 2위, 덴마크가 1승 1패로 3위, 핀란드가 1패로 4위, 슬로바키아가 2패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