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부터 배드민턴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울산광역시에서 시작됐다.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에 소속된 동호인 30여 명이 봉사자로 참가해 5일 단체전 결승이 끝날 때까지 6일 동안 배드민턴 경기가 열리는 문수체육관을 지켰다.
경기의 인 아웃을 판정하는 선심으로 참가한 동호인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코트 안에서나 밖에서나 코트를 주시했고, 코트 바닥에 떨어진 먼지나 땀을 닦아내 최적의 경기장 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또 아침에 체육관에 들어서면 체육관을 벗어날 수 없는 관계자들을 위한 음료 봉사까지 음지와 양지 가리지 않고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고를 마다치 않았다.
본격적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7~13일 울산광역시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