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배드민턴] 여고 강원선발이 화순고 따돌리고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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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여자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강원선발

강원선발이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강원선발은 5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화순고등학교(전남)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선발은 치악고등학교가 주축으로 올해 첫 우승은 물론 전국체육대회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화순고는 올해 전국연맹종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전국체육대회 첫 우승을 노렸지만, 강원선발을 넘지 못했다.

강원선발의 김민지, 김민선 쌍둥이 자매의 단식에 이은 복식 승리로 3승을 합작하는 공식이 무너졌지만, 마지막 단식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1경기 단식에서 김민지(강원선발)가 공여진(화순고)을 2-0으로 꺾으면서 강원선발의 출발이 좋았다. 김민지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7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김민선(강원선발)이 정다연(화순고)에 1-2로 패하는 바람에 1-1 상황이 됐다. 김민선이 1게임을 24:26으로 내주고, 2게임은 21:10로 따냈지만, 3게임을 10: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권지민-박소연(강원선발) 조가 연서연-김미주(화순고) 조에 1-2로 패하면서 강원선발이 위기에 몰렸다 권지민-박소연 조가 1게임을 21:19로 따냈지만, 2게임을 19:21로 내주고, 3게임도 21:23으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김민지-김민선(강원선발) 조가 정다연-공여진(화순고)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2-2 상황이 됐다. 김민지-김민선 조가 1게임을 21:8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5경기 단식에서 박소연(강원선발)이 연서연(화순고)을 2-0으로 이기면서 강원선발이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소연이 1게임을 21:15로 이겼고, 2게임도 21:17로 마무리했다.

1위 강원선발
2위 화순고등학교(전남)
3위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전북)
3위 대성여자고등학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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