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배드민턴] 여대 부산외대 30년 만에 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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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여자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부산외국어대

부산외국어대학교(부산)가 30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외대는 5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체육대학교(서울)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부산외대는 지난 1992년 우승 이후 무려 30년 만에 전국체육대회를 석권했다. 부산외대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결승과 올해 전국연맹종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한국체대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는데 설욕전을 펼치며 승리의 기쁨을 두 배로 맛봤다.

대회 5연패를 노리던 한국체대는 결승에서 이렇다 할 힘도 써보지 못하고 0-3으로 완패했다.

1경기 단식에서 최효원(부산외대)이 정민(한국체대)을 2-0으로 꺾어 출발이 산뜻했다. 최효원이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듀스 끝에 22:20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구보은(부산외대)이 조연희(한국체대)를 2-0으로 이겨 부산외대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구보은이 1게임을 21:15로 따내고,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지영빈-정혜진(부산외대) 조가 이혜원-최서연(한국체대)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부산외대가 3-0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지영빈-정혜진 조가 1게임을 21:12로 이기고, 2게임도 21:15로 마무리했다.

1위 부산외국어대학교(부산)
2위 한국체육대학교(서울)
3위 군산대학교(전북)
3위 경북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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