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배드민턴] 남대 원광대가 한림대에 설욕전 펼치고 3년 만에 정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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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남자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원광대

원광대학교(전북)가 3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원광대는 5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한림대학교(강원)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결승에서 1-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원광대가 패배를 설욕하고 2019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원광대는 올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와 전국연맹종별선수권대회, 연맹회장기 전국대학실업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체육대회까지 4개 대회를 석권했다.

한림대는 원광대에 막혀 대회 2연패가 좌절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결승에서도 원광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전국체육대회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1경기 단식에서 박현승(원광대)이 이수현(한림대)을 2-0으로 꺾어 원광대의 출발이 순조로웠다. 박현승이 1게임을 21:11로 따내고, 2게임도 21:10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최지훈(원광대)이 박상용(한림대)을 2-0으로 꺾으면서 원광대가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최지훈이 1게임은 듀스 끝에 22:20으로 따내더니, 2게임은 21:6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박희영-장병찬(원광대) 조가 이유준-김건국(한림대) 조를 2-0으로 이기면서 원광대가 3-0 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박희영-장병찬 조가 1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8로 이겼다.

1위 원광대학교(전북)
2위 한림대학교(강원)
3위 동의대학교(부산)
3위 경희대학교(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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