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김소영-공희용 마침내 여자복식 1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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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드민턴 세계랭킹 여자복식 1위로 올라선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배드민턴뉴스 DB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마침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4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여자복식 1위로 올라섰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지난 9월 22일 2위로 올라서더니 그동안 1위를 지켜온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를 2위로 끌어 내리고 최고봉에 올라섰다.

지난주 1만 1375점이었던 김소영-공희용 조는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첸칭첸-지아이판 조가 1만 5816점에서 1만 816점으로 랭킹 포인트가 하락하면서 김소영-공희용 조가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배드민턴 세계랭킹은 지난 1년 동안 출전한 경기 중 상위 10개 대회 포인트의 합산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최근에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과 일본오픈 3위 등 고른 성적을 거뒀다.

김소영은 "운동선수 생활하면서 1위를 찍어보는 것도 하나의 목표였는데 그게 이뤄진 게 너무 기분이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2계단 하락해 9위로 내려왔고, 남자단식에서는 지난주 랭킹 5위까지 밀렸던 모모타 켄토(일본)가 2계단 더 하락해 7위까지 하락했다.

남자복식에서는 랭킹 3위로 내려갔던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조가 2위로 올라섰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조는 4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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