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배드민턴] 삼성생명 김혜정-이유림 일반부 여복 왕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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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여자일반부 복식 시상식

김혜정-이유림(삼성생명 부산) 조가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혜정-이유림 조는 1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여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박혜은-윤예림(KGC인삼공사 대구)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혜정-이유림 조의 지칠 줄 모르는 공격과 박혜은-윤예림 조의 수비 싸움이었다. 결국 창이 방패를 이겼다.

1게임 초반부터 김혜정-이유림 조가 쉴 새 없이 몰아붙여 4:0으로 달아났다. 김혜정-이유림 조의 범실로 8:8 동점을 허용했지만, 3점을 연속으로 따내 11:8로 전반을 마쳤다.

긴 랠리 싸움이 이어졌지만, 김혜정-이유림 조의 공격이 강하고 다양해 박혜은-윤예림 조의 수비를 뚫으면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김혜정-이유림 조가 21:14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도 김혜정-이유림 조가 초반부터 앞서기 시작해 11:7로 전반을 마쳤다. 박혜은-윤예림 조의 탄탄한 수비에 김혜정-이유림 조가 범실로 14:13까지 쫓겼다.

하지만 김혜정-이유림 조가 강한 공격으로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고, 박혜은-윤예림 조의 범실까지 겹쳐 21:16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위 김혜정-이유림(삼성생명 부산)
2위 박혜은-윤예림(KGC인삼공사 대구)
3위 공희용-윤민아(전북은행 전북)
3위 방지선-정나은(화순군청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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