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선-이상준(MG새마을금고 울산) 조가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박문선-이상준 조는 1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남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김재현-진용(요넥스 서울) 조를 2-0으로 물리쳤다.
노련한 박문선-이상준 조가 빠르고 강한 김재현-진용 조의 범실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1게임은 박문선-이상준 조가 김재현-진용 조의 강한 공격에 밀려 2:7까지 밀렸다. 하지만 박문선-이상준 조의 수비가 살아나면서 공격까지 강해져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11:8로 역전하고 전반을 마쳤다.
13:11에서 박문선-이상준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며 격차를 벌렸고, 전위를 탄탄히 지키며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21:14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박문선-이상준 조가 11:9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박문선-이상준 조가 강한 공격으로 밀어붙여 13:9로 격차를 벌렸고, 김재현-진용 조가 범실로 쉽사리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박문선-이상준 조가 21:17로 2게임을 따내며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1위 박문선-이상준(MG새마을금고 울산)
2위 김재현-진용(요넥스 서울)
3위 나성승-왕찬(김천시청 경북)
3위 강민혁-김원호(삼성생명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