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주-장은서(인천대 인천) 조가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윤선주-장은서 조는 1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여자대학부 복식 결승에서 이혜원-최서연(한국체대 서울) 조를 2-0으로 물리쳤다.
올해 개인전에서 우승 경험이 많은 윤선주-장은서 조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거뒀다. 이혜원-최서연 조는 강한 공격보다는 연타가 많아 밀리고 말았다.
1게임 초반부터 윤선주-장은서 조가 빠른 움직임으로 활발하게 공격하며 게임을 주도했다. 11:6으로 전반을 마친 윤선주-장은서 조가 후반에도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11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에 팽팽하나 싶었는데 윤선주-장은서 조가 이혜원-최서연 조의 범실로 4점을 연달아 따내면서 9:5로 달아났다.
하지만 윤선주-장은서 조의 범실과 상대의 공격에 5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0:11로 역전당했다. 후반 들어 윤선주-장은서 조가 다양한 공격으로 연달아 5점을 따내 16:1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윤선주-장은서 조가 18:15로 달아나자 막판에 몰린 이혜원-최서연 조가 범실로 자멸하면서 21:15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1위 윤선주-장은서(인천대 인천)
2위 이혜원-최서연(한국체대 서울)
3위 구보은-최효원(부산외대 부산)
3위 안혜원-유서연(조선대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