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배드민턴] 남자대학부 복식 원광대 박희영-장병찬 역전으로 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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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남자대학부 복식 시상식

박희영-장병찬(원광대 전북) 조가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복식 정상에 올랐다.

박희영-장병찬 조는 1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남자대학부 복식 결승에서 이병진-인석현(경희대 경기) 조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범실 싸움이었다. 박희영-장병찬 조가 1게임 막판 범실로 내줬지만, 2, 3게임은 상대의 범실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1게임 초반에는 박희영-장병찬 조가 전위를 장악하면서 이병진-인석현 조의 수비가 흔들려 6:1까지 달아났다. 11:6으로 전반을 마친 박희영-장병찬 조가 후반 들어 범실로 13:11까지 따라잡혔다.

박희영-장병찬 조가 스매시 공격으로 상대 추격의 흐름을 끊고 16:11까지 치고 나갔지만, 이병진-인석현 조의 공격에 밀리면서 18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에도 박희영-장병찬 조의 범실로 19:21로 내주고 말았다.

2게임도 박희영-장병찬 조가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다 10:8에서 연거푸 3점을 내주는 바람에 10:11로 역전당했다. 이후에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는데 16:17에서 박희영-장병찬 조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상대의 범실까지 겹치면서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8로 이겼다.

3게임도 초반부터 박희영-장병찬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앞서 11:6으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따라잡히더니 15:13까지 쫓겼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8:16에서 상대의 서브를 푸시로 끊고 드라이브 싸움에서 이겨 20점 고지에 올랐다. 결국 박희영-장병찬 조가 21:17로 3게임도 따내고 우승을 확정했다.

1위 박희영-장병찬(원광대 전북)
2위 이병진-인석현(경희대 경기)
3위 박건호-윤형민(세한대 전남)
3위 김준영-나광민(한국체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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