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배드민턴] 여자고등부 복식 쌍둥이 자매 김민선-김민지 역전승으로 정상 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여자고등부 복식 시상식

쌍둥이 자매 김민지-김민선(치악고 강원) 조가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민선-김민지 조는 1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여자고등부 복식 결승에서 조유나-홍유빈(영덕고 경기) 조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조유나-홍유빈 조는 올해 전국대회 단체전 4관왕에 올랐지만, 개인전에서는 김민선-김민지 쌍둥이 자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민선-김민지 조가 초반에는 범실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을 보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1게임은 김민선-김민지 조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범실이 많아 내내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초반에 3:7로 벌어지더니 중반에 7:14로 격차가 더 벌어져 결국 15:21로 1게임을 내줬다.

2게임은 김민선-김민지 조의 플레이가 안정을 찾으면서 조유나-홍유빈 조의 범실이 많아졌다. 김민선-김민지 조가 초반부터 앞서 11:5로 전반을 마치더니 결국 21:11로 이겼다.

3게임 초반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서로 강한 공격보다 코스를 노리는 공격으로 맞서 김민선-김민지 조가 11:9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조유나-홍유빈 조가 범실로 7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순식간에 전세가 기울었다. 결국 김민선-김민지 조가 21:10으로 3게임을 마무리하고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1위 김민선-김민지(치악고 강원)
2위 조유나-홍유빈(영덕고 경기)
3위 연서연-정다연(화순고 전남)
3위 김애린-박나경(충주여고 충북)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