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9월 17, 18일 이틀 동안 경상북도 영주시 국민체육센터 외 1곳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에서 510팀(남복 194팀, 여복 161팀, 혼복 155팀)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7월에 열린 협회장기대회에 비해 출전자가 100여 팀 늘었다.
2개월여 만에 다시 만난 경북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한결 여유로운 표정으로 게임을 즐겼으며, 승패를 떠나 웃는 모습으로 서로를 격려했다.
경기 결과 시부에서는 구미시가 9200점으로 1위, 포항시가 8876점으로 2위, 영주시가 7650점으로 3위, 김천시가 7200점으로 장려상을 차지했고, 군부에서는 울진군이 7500점으로 1위, 예천군이 6076점으로 2위, 칠곡군이 5328점으로 3위, 청도군이 3576점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최한동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한 영주시배드민턴협회와 관계자들 그리고 대회에 참가해 준 동호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동연 영주시배드민턴협회장은 힘겨운 시기임에도 영주까지 달려와 준 동호인과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쓴 협회 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코로나19의 그늘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배드민턴을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 시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와 영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 영주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