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책임질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및 코치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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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세계여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김충회 호, 대한배드민턴협회

2024 파리 올림픽을 책임질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및 코치를 모집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현 국가대표 감독 및 코치의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2024 파리 올림픽까지 국가대표팀을 맡을 감독과 코치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감독의 자격 요건은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이상 자격은 필수고 ① 올림픽과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자는 최소 배드민턴 경기 지도경력 1년 이상. ② 국가대표 선수 경력이 있으면 배드민턴 지도경력이 2년 이상. ③ 체육 관련 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자는 배드민턴 지도경력 4년 이상. ④ 배드민턴 경기 지도경력 5년 이상인 자 등 위 네 가지 중 한 가지에 해당해야 한다. 

코치는 단식 2명과 복식 3명 총 5명을 모집한다. 자격 요건은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이상 자격은 필수고, ① 배드민턴 지도경력 2년 이상인 자. ② 체육 관련 학과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자는 배드민턴 경기 지도경력 1년 이상. ③ 배드민턴 경기 지도경력 1년 미만이지만 올림픽대회 또는 아시안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자. ④ 배드민턴 경기 지도경력 1년 미만이지만, 2년 이상 체육회 강화훈련 경력, 올림픽대회 또는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경력자 등 위 네 가지 중 한 가지에 해당해야 한다.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만큼 감독과 코치 모두 2024 파리 올림픽 대비 국가대표 선수단 지도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고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을 진행한다. 계약기간은 선임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다.

현 김충회 감독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느냐 아니면 새로운 감독 체제로 물갈이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 우리나라 배드민턴은 그동안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면 교체되는 게 관례였다. 우리나라 배드민턴은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 하나를 따냈다.

과연 이번에는 잡음 없이 모두가 수긍하는 국가대표 감독이 선임될지도 관심사다. 2년 전 김충회 감독 선임 과정에서 특정 인맥을 통해 후보자 사퇴를 종용하면서 논란을 빚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특정 인맥을 통해 감독이 내정되다시피 했던 사례가 종종 있었다. 감독 모집 전부터 이미 차기 감독 이름이 나돌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특정 인맥의 입김 없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감독과 코치들이 선임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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