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일본오픈 대한민국 금1, 은2, 동3 최근 최고의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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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시상식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이 일본오픈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지난 4월 열린 광주코리아마스터즈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일본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중국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따냈다.

우리나라는 4일 일본 오사카 마루젠 인텍 아레나 오사카에서 열린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결승에서 여자복식은 우승과 준우승, 여자단식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 여자복식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10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랭킹 3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 2경기만 치렀는데도 1시간 34분이라 걸릴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김혜정-정나은 조가 1게임을 23:21로 이겼고, 2게임도 듀스 끝에 28:26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노리던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3위를 차지했다.

1위 김혜정-정나은(대한민국)
2위 백하나-이유림(대한민국)
3위 김소영-공희용(대한민국)
3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사진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시상식

▲ 여자단식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랭킹 4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0-2로 패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안세영이 1게임을 9:21로 내주고, 2게임도 15:21로 패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에 이어 연속 패배를 당했다. 야마구치 아카네는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2위 안세영(대한민국)
3위 타이쯔잉(대만)
3위 첸유페이(중국)

사진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시상식

▲ 남자복식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88위 리앵웨이켕-왕창(중국) 조가 랭킹 8위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조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리앵웨이켕-왕창 조가 1게임을 21:18로 따내고, 2게임은 13: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7로 이겼다.

우리나라의 김원호(삼성생명)-최솔규(국군체육부대) 조와 개인 출전한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밀양시청) 조는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1위 리앵웨이켕-왕창(중국)
2위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3위 김원호-최솔규(대한민국)
3위 김기정-김사랑(대한민국)

사진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시상식

▲ 남자단식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랭킹 21위 니시모토 켄타(일본)가 랭킹 6위 초우티엔첸(대만)을 2-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니시모토 켄타가 상대 전적에서 2승 8패로 열세였지만,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고 정상에 올랐다. 니시모토 켄타가 1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고, 2게임은 21:23으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7로 마무리했다.

1위 니시모토 켄타(일본)
2위 초우티엔첸(대만)
3위 엔더스 안톤센(덴마크)
3위 시유치(중국)

사진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시상식

▲ 혼합복식

혼합복식 결승에는 랭킹 1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 조와 랭킹 3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 조가 올랐다.

상대 전적에서 3승 5패로 약한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 조가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 조가 1게임을 16: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듀스 끝에 23:21로 따내며 분위기를 바꾸고, 3세트도 21:18로 이겼다.

1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
2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
3위 왕이류-황동핑(중국)
3위 정시웨이-황야총(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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