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복 세 팀 일본오픈 4강 진출하며 일찌감치 결승 진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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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4강에 진출한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여자복식 세 팀이 나란히 일본오픈 4강에 올라 일찌감치 결승 진출을 예약했다.

우리나라 여자복식 2일 일본 오사카 마루젠 인텍 아레나 오사카에서 열린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8강에서 세 팀 모두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입성했다.

먼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여복 랭킹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응행) 조가 8강에서 랭킹 8위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8승 2패로 상대 전적에서 앞선 김소영-공희용 조가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1게임을 21:10으로 이겼고, 2게임도 21:11로 따냈다.

여복 랭킹 3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조는 8강에서 랭킹 6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조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4강에 올랐다.

백하나-이유림 조가 상대의 공격에 밀리기는 했지만, 좋은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범실을 유도했다. 결국 백하나-이유림 조가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도 21:17로 이겼다.

여복 랭킹 10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8강에서 랭킹 42위 페브리아나 드위푸지 쿠수마-아말리아 차하야 프라티위(인도네시아) 조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상대의 공격과 수비가 좋아 김혜정-정나은 조가 의외로 고전했다. 김혜정-정나은 조가 1게임을 19: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적극적인 공격으로 21:10으로 따내고, 3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준결에서는 백하나-이유림 조가 랭킹 1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와 맞붙고, 김소영-공희용 조와 김혜정-정나은 조가 대결해 결승 진출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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