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함의 끝판왕 김기정-김사랑 가뿐하게 일본오픈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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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4강에 오른 김기정(당진시청 오른쪽)-김사랑(밀양시청)

남자복식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밀양시청) 조가 가뿐하게 일본오픈 4강에 올랐다.

남복 랭킹 82위 김기정-김사랑 조가 2일 일본 오사카 마루젠 인텍 아레나 오사카에서 열린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남자복식 8강에서 랭킹 24위 리우유첸-오우슈안이(중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기정-김사랑 조가 지난 광주코리아마스터즈 결승에서도 리우유첸-오우슈안이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연달아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전위 싸움 대결에서 이번에도 김기정-김사랑 조가 압도하면서 상대의 범실을 유도했다. 김기정-김사랑 조는 강약을 조절하며 타이밍을 뺏어 상대를 괴롭혔다. 리우유첸-오우슈안이 조는 큰 키를 이용해 조금만 떴다하면 강력한 공격으로 밀어붙였다. 결국 범실에서 승패가 갈렸다.

1게임은 김기정-김사랑 조가 5점을 연달아 따내며 13:7로 격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리우유첸의 범실이 많아 김기정-김사랑 조가 벌어진 격차를 유지해 21:14로 이겼다.

2게임은 김기정-김사랑 조가 초반부터 1, 2점 차로 뒤지며 막판까지 따라붙었다. 먼저 점수를 내주고 따라붙기를 반복하다 18:19에서 김기정-김사랑 조가 3점을 연달아 따내 21:19로 이겼다. 상대의 짧은 리시브를 김사랑이 강한 스매시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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